보혜사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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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에 머무셨다.

 

2. 그때 어떤 천신이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제따 숲을 환하게 밝히면서 세존께 다가왔다.

     다가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그 천신은 세존의 면전에서 이 게송을 읊었다.

 

     [천신]

     “무엇이 세상에서 광채가 되고

     무엇이 세상에서 깨어 있습니까?

     무엇이 일하는 자들 동료가 되며

     무엇이 그의 생계 수단입니까?

 

     마치 어머니가 자식 부양하듯이

     무엇이 게으른 자나 게으르지 않은 자를 부양합니까?

     땅에 의지해서 사는 생명들

     무엇으로 그들 삶을 영위합니까?”

 

3. [세존]

     “통찰지가 세상에서 광채가 되고

     마음챙김이 세상에서 깨어 있는 자로다.

     일하는 자들에겐 소가 동료요

     밭고랑이 그의 생계 수단이니라.

 

     마치 어머니가 자식 부양하듯이

     비(雨)가 게으른 자나 게으르지 않은 자를 부양하노라.

     땅에 의지해 사는 생명들

     비로 그들 삶을 영위하도다.”

 

  

<상윳따니까야 제1권 천신상윳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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